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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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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와 기도


전에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메르스(MERS)는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의 약자입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중동에 있는 낙타에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술지 ‘사이언스’는 메르스가 동물원성 감염증 즉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병일 가능성이 높고, 그 동물은 낙타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낙타의 코에서 나오는 미세한 콧물 방울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다고 추측합니다. 사막에 사는 사람들에게 낙타는 친구와도 같은 존재인데, 메르스라는 전염병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동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든 모든 창조물이 다 신비로운데, 낙타 또한 그렇습니다. 낙타는 사막에 살기에 적합하게 지어진 동물로, 낙타의 얼굴은 사막의 모래바람을 견딜 수 있도록 눈썹과 눈두덩이 길고 두껍게 되어 있습니다. 낙타의 코에는 예민한 근육이 있어 모래가 몸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해서 허파를 보호하고, 두꺼운 가죽과 털은 낮의 열기와 밤의 추위를 견디게 합니다. 넓은 발굽은 뜨거운 모래 위를 걸을 수 있게 하고, 낙타 등의 육봉은 물주머니가 아니라 지방을 저장하는 곳으로 낙타 한 마리는 평균 45kg의 지방을 육봉에 지니고 있어 몸에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낙타는 요소의 농도를 높여 소변의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물이 많이 필요하기에 물을 되새김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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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32


(시 119:32)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 내가 주의 계명들의 길로 달려가리이다』 I run in the path of your commands, for you have set my heart free.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을 NLT 성경은 주님이 나의 이해를 넗히시면(you expand my understanding)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이해(understanding)라는 단어는 두 개의 단어 ‘밑에’라는 under와 ‘서다’라는 standing이 합쳐진 말입니다. 다시 말해 이해는 밑에 선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 본다는 의미입니다. 한문에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이 있는데,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해 보라는 말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평소에 이해가 안 되던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는데, 영어 성경은 지혜를 understanding으로 번역했습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지혜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의 자세이고, 이 지혜가 있을 때, 하나님을 좀 더 사랑할 수 있음을 말씀합니다.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면 그만큼 부모를 더 사랑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결혼해서 부모의 위치에 서면, 더욱 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부모를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성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면 그만큼 하나님을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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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입양


1960년에 4살이었던 필리스 휘셀이 입양됐을 때, 친어머니는 결핵으로 사망했다는 말을 듣습니다. 나중에 필리스는 친어머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입양한 부모님을 위해 모른 척 합니다. 성인이 된 필리스는 입양된 가정을 떠나 자신의 고향인 버밍엄으로 가서 간호사가 되었고 결혼도 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친어머니를 찾아 나섰는데, 친어머니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결국 필리스는 2006년에 친어머니를 찾았고, 멀리서 어머니를 처음 봤을 때 “상상했던 동화 속 그림은 아니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내 어머니”였다고 고백합니다.


필리스가 만난 친어머니는 그녀의 말대로 동화 속 여인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친어머니는 만성적인 알콜 중독과 정서 불안 그리고 학대로 인해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로 피폐해 있었습니다. 당시를 회상한 필리스는 등을 돌릴 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내 어머니라는 생각과 당시 자신은 간호사였기에 내가 어머니를 돌봐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자신이 딸인 것을 숨긴 채 돌보기로 했습니다. 필리스는 어머니를 최선을 다해 보살폈는데, 깨끗한 옷을 입혀 드리고, 상처를 치료해 주고, 어머니가 지루할 때는 말동무도 되어 주었고, 어머니가 주무시는 모습을 보고 하루를 마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9년이 지난 후에 필리스의 어머니는 74세에 자신의 딸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났는데, 어머니는 죽는 날까지 자신을 돌봐 준 간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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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나는 방법


영화 타이타닉과 아바타를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이 무명 시절에 한 제작자를 만났을 때, 자신이 공들여 준비한 시나리오를 보여주며 말합니다. “당신에게 이 시나리오를 단돈 1달러에 팔겠소.” 특이한 제안에 제작자가 시나리오를 살펴보며 관심을 갖자 제임스 카메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가지 조건을 덧붙였는데, 자신이 감독을 맡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영화가 터미네이터였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감독의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성경에도 보면 독특한 방식으로 예수님의 관심을 끈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 누가복음 19장에 나오는 삭개오가 있습니다. 삭개오의 직업은 세리였고, 그의 직책은 세리장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을을 지나갈 때,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예수님을 보려고 합니다. 삭개오도 예수님을 보고 싶었지만 키가 작아서 볼 수없었습니다. 그때 삭개오는 예수님을 보기 위해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갑니다. 삭개오는 독특한 방법으로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을 집에 초청해 구원의 자리까지 이릅니다. 마가복음 2장에 보면 예수님이 가버나움의 한 집에 계실 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문 앞까지도 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당시 네 사람이 한 중풍병자를 침대에 뉘여 예수님께 가려고 하는데, 도저히 사람들을 뚫고 갈 수가 없습니다. 그때 네 사람은 독특한 방법을 사용했는데, 예수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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