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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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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드


여자는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위해서 생을 바치고,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서 생을 바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자에도” 사위지기자사 여위열기자용”(士爲知己者死 女爲說己者容)이란 말이 있는데,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해 몸단장을 한다는 말입니다. 남자는 자신을 인정해 주고 믿어주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기에 남자의 사기를 높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남자가 하는 일을 진심으로 인정해 주고, 지지해 주는 것입니다.

미시간 디트로이트에 있는 한 전등회사가 젊은 기사를 고용합니다. 그는 날마다 10시간씩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뒷뜰에 있는 낡은 오두막집에 들어가 엔진 제작을 위해 늦게까지 일에 몰두합니다. 젊은 기사가 이렇게 연구에 몰두하는 이유는 그의 어머니 때문입니다. 어릴 때 어머니가 병으로 위독했을 때, 말을 타고 의사를 모시러 갔지만 의사가 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어머니가 돌아가신 상태였습니다. 이때 청년은 통곡하며 말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 급한 일에 사용하겠다는 소원을 갖습니다. 농부였던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했고, 이웃 사람들 또한 젊은이를 조롱하고 놀립니다. 누구 하나 그의 연구가 열매를 맺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단 한 사람, 그의 아내만은 그를 믿었습니다. 아내는 집안 일이 끝나면 오두막집에 와서 남편을 도왔는데, 석유 램프를 들고 서서 남편이 밝은 조명 아래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1893년에 사람들은 젊은 기사가 자신의 아내와 함께 말이 끄는 수레가 아닌 어떤 기계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는 바로 자동차를 발명한 헨리 포드입니다.

 

김옥림은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란 책에서 남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아내라고 하면서 그런 아내가 남편을 인정해 주고 믿어 줄 때, 남편의 사기는 하늘을 찌른다고 말합니다. 가정의 가장인 남편의 사기가 충만할 때, 그 가정은 화목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포드는 빚을 내어 실험한 것이 실패하자 크게 절망합니다, 그때 아내가 말합니다. "힘내세요, 이 세상 어느 곳을 가든지 당신만을 믿고 따라갈게요." 포드는 자동차를 발명한 후 50년이 지났을 때, 기자에게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포드의 대답입니다. “내 아내와 같이 있을 수만 있다면 무엇으로 태어나건 전혀 개의치 않겠오.” 가정의 달 5월에 서로를 높여주는 행복한 가정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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