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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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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16


(시 119:16)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I delight in your decrees; I will not neglect your word.


내가 즐거울 때는 언제인가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보고 싶은 영화를 볼 때, 운동을 할 때, 여행을 할 때, 좋은 책을 읽을 때, 좋은 사람들을 만날 때 등등 일 겁니다. 그런데 말씀을 볼 때, 말씀을 들을 때 혹은 말씀을 묵상할 때는 어떻습니까? 전자에 열거한 내용만큼의 그런 즐거움이 있는지요? 말씀에서 즐거움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전히 세상 것이 더 즐겁고 재미있기 때문일 겁니다. 때로 지중해 연안의 모래 사장에는 죽은 갈매기들이 있는데, 이유는 관광객들이 주는 과자나 사탕 때문입니다. 과자와 사탕 맛에 길들여진 갈매기들은 평소 그들이 먹는 음식을 먹지 않아 관광객이 없는 시즌에는 죽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다고 말씀하는데(시 19:10),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두루마리 책을 주며 ‘먹으라’고 말씀합니다. 에스겔이 그 두루마리 책을 받아 먹을 때, 그것이 그의 입에서 꿀 같이 달았다고 말씀합니다. 두루마리에는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의 날 선 쓴 말씀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에스겔은 자신이 받은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이기에 꿀 같이 단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가 말씀을 좋은 고전 중에 하나가 아닌 창조주 하나님의 나를 향한 말씀으로 받을 때, 송이꿀처럼 달게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에서 잊다는 원어의 뜻 중에는 “무시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달리 번역하면 “주의 말씀을 무시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잊는 것과 무시하는 것은 같은 선상에 있는 의미입니다. 말씀을 잊고 산다는 것은 마음 한구석에 말씀을 무시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말씀 묵상하면서 나는 말씀을 무시한 적은 없는지 질문해 보았습니다. 목사인 내가 말씀을 무시하다니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내가 세상에서 좋아하는 어떤 것만큼 말씀을 즐거워하지 않는다면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을 날마다 보지 않고,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 또한 말씀을 무시하는 모습들의 반증입니다. 입으로는 말씀을 무시하지 않지만 실제 우리 삶에서는 말씀을 무시하지 않는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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