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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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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28


(시 119:28) 『나의 영혼이 눌림으로 말미암아 녹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세우소서』My soul is weary with sorrow; strengthen me according to your word.

 

“나의 영혼이 눌림으로 말미암아 녹사오니”를 KJV은 나의 영혼이 무거운 짐으로 인해 녹는다고 번역했고(My soul melteth for heaviness), NIV는 나의 영혼이 슬픔으로 지쳤다고 번역합니다(My soul is weary with sorrow). 세상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인생의 무거운 짐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모든 사람들은 이런저런 인생의 짐을 가지고 삽니다. 그리고 인생의 짐으로 슬픔과 눈물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

 

찬송가 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는 죠셉 스크리븐(J. Scriven)이 쓴 시입니다. 죠셉 스크리븐은 영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에서 교사로 생활하면서 아름다운 여성과 약혼을 합니다. 두 사람은 뜨겁게 사랑했고, 결혼까지 약속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약혼녀가 배를 타고 오던 중 배가 침몰해서 생명을 잃습니다. 스크리븐은 큰 충격을 받아 그의 영혼은 슬픔으로 녹아내립니다. 그는 학교도 그만 두고, 식음을 전폐하며 살아가던 중 이런 음성을 듣습니다. “너는 사랑하는 약혼녀를 바다에서 잃었으나 나는 하나뿐인 독생자를 십자가에서 잃었다. 그러나 독생자를 잃은 것은 모두를 얻기 위함이다” 그때 스크리븐은 주님의 깊은 사랑을 경험했고, 그때 느꼈던 마음을 찬송시로 쓴 것이 “죄짐 맡은 우리 구주”입니다.

 

오늘 시인은 나의 영혼이 인생의 무거운 짐으로 지치고 녹아내릴 때, 주의 말씀으로 나를 강하게 세워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고, 예수님이시기에 나의 영혼이 지치고 절망 중에 있을 때, 내 영혼을 강하게 세워줄 수 있는 분은 예수님이고, 그 분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6:53) 보통 우리는 언제 말씀이 뼈속까지 와닿나요? 시인의 고백처럼 내 영혼이 무거운 짐으로 녹아내릴 때입니다. 그러기에 고난의 시기는 몸과 마음이 힘든 시간이지만 다른 면에서는 말씀이 나를 향한 주님의 음성으로 들려질 때고, 말씀이 송이꿀처럼 느껴질 수 있는 시간입니다. 지금 내 영혼이 눌림으로 녹아내리는 성도 있습니까? 생명의 말씀 앞으로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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