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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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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마게도냐인


처음에 바울은 주로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그의 선교 방향이 마게도냐 쪽으로 바꿨는데, 선교 방향이 바뀐 이유는 바울이 하나의 환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은 바울이 본 환상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행 16: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은 환상 중에 한 마게도냐 사람을 보았고, 마게도냐 사람은 바울에게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말을 전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여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썼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나라 초창기 기독교 역사에 이수정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별명은 “조선의 마게도니아인”이었는데, 이수정은 양반 지식층 출신으로 당대 민영익 • 김홍집 • 안종수 등 온건 개화파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평소 일본 농업기술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임오군란시 명성황후를 구출해 준 공로로 신사유람단에 참여하여 일본 유학 길에 올랐고, 당시 일본의 대표적 농학자였던 츠다센을 만납니다. 츠다센은 미국 선교사에게 세례를 받았고, 기독교적 토대 위에 서구농업 기술 도입과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농학사」를 설립한 일본 농업의 창시자였습니다. 이수정은 츠다센과의 만남을 통해 그 또한 예수님을 믿고, 미국 선교사 낙스에게 세례를 받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25년 먼저 복음을 받아들였고, 선교사들이 먼저 들어와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미국 선교사들을 유치하는 운동을 활발히 벌였는데, 이수정 또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조선에 선교사를 요청하는 글을 미국 선교 잡지에 기고합니다(1883년 7월과 11월). “아직도 수천만 우리 민족은 하나님의 참된 도를 모른 채 이방인처럼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들은 주님의 구속하시는 은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퍼져 나가는 오늘과 같은 시대에 우리나라는 불행하게도 지구 한쪽 구석에 박혀 있어 기독교가 주는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 저는 비록 영향력이 없는 사람이지만 여러분이 선교사들을 파송해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그동안 은둔의 나라였던 조선이 미국 사람들에게 알려져 선교사들이 조선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수정은 조선의 마게도니아인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우리 또한 제2의 마게도니아인이 되어 내 주변 삶에 복음을 불러 들이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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