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9:2)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Joyful are those who obey his laws and search for him with all
their hearts.
나태주 시인의 ‘행복’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 힘들 때 마음 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이런 면에서 성도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땅에서 생을 마쳤을 때 돌아갈 집(천국)이 있고, 힘들 때 마음 속으로 생각할 예수님이 있고, 외로울 때 부를 하늘 찬송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복이 있고, 행복한 사람일까요? 세상 관점과 성경의 관점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행복은 물질주의적이고, 외형주의적입니다. 세상은 물질이 많아서 외형적으로 부요한 삶을 사는 사람, 명문학교를 나와서 좋은 job을 가지고 사는 사람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른 행복을 소개하는데,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는 자는 복이 있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구한다고 할 때, “구하다”의 원어 뜻은 “자주 가다, 찾다, 예배하다”라는 의미입니다.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 있으면 자주 찾아가서 뵙고, 귀한 말씀을 듣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을 자주 찾아가서 뵙고, 그 말씀을 듣고 싶어할 겁니다. 이런 면에서 예배는 하나님과 사람이 서로 만나는 사랑의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배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 집에 오는 것으로 생각하면 어떨까요? 분가한 자녀는 가끔씩 부모님 집에 가는데, 평소 부모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자녀라면 부모님 만나러 가는 마음과 발걸음은 즐거울 겁니다. 우리가 이런 마음으로 예배 자리에 올 때, 우리 마음도 기쁘고, 우리를 맞이하는 하나님은 더 큰 기쁨으로 맞이해 주실 겁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합니다. (신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 예수님을 믿는 우리 또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