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9: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I seek you with all my heart; do not let me stray from your commands(NIV).
본문을 영어성경 NLT는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I have tried my best to find you-- don't let me wander from your commands. “나는 하나님을 찾기 위해 나의 최선을 다했다” 사람들 중에는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원하는 학교에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학생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성실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 가족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병마와 치열하게 싸우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모습은 아름답고 도전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찾는 일에는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찾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일은 우리의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영원한 삶과 관련된 일이기에 다른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 또한 최선을 다해 당신을 찾을 것을 말씀합니다.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언 8:17)
시인은 나로 하여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해달라고 고백하는데, 베드로의 고백이 생각납니다. 한번은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을 전하자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며 예수님을 떠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도 나를 떠나겠냐고 묻습니다. 베드로는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한복음 6:68)하며 주님을 떠나지 않을 것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인간의 가장 큰 잘못이 무엇인가를 말씀하는데,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렘 2:13) 물은 영양분을 녹여 그것을 체내에 공급해 주기에 물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생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심장 부근에 가장 많은 물이 있는 것 또한 물이 곧 생명임을 보여줍니다. 인생의 가장 큰 악은 생수의 근원되는 하나님을 버리고, 내가 스스로 웅덩이를 파서(내가 내 삶의 주인되어) 사는 것입니다. 나무는 물과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어야만 사는 것처럼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