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기존의 물댄 동산 내용과 시편 119편 말씀을 격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시편 119편 말씀을 한 절씩 나눌 텐데, 개인적으로 묵상한 말씀이 성도들에게도 잘 흘러가길 기도합니다.
(시 119:1)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
“행위”의 어원 뜻은 “길, 여정”이라는 의미이고, 복이 있다는 말의 어원은 ‘행복하다’는 의미인데, 이에 따라 말씀을 번역하면, 인생에게 주어진 길이 있는데, 그 길을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온전하게 걸어가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저마다에게 주신 인생의 길이 있습니다. 지금 나는 그 길을 행복하게 걸어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나에게 주어진 길이 있음에도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길을 기웃거리거나 그 길이 더 좋은 것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내 인생은 불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시트콤에서 아빠와 어린 딸의 대화 내용입니다. “왜 그 아이는 갖고 나는 못 갖죠? 이건 공평하지 않아요.” 아빠의 대답은 "항상 다른 사람과 같은 것을 가지진 못해. 얘야 잘 들어라, 네 이웃의 그릇을 쳐다볼 오직 한 가지 이유는 그 사람이 부족하지 않나 확인할 때밖에 없어. 네가 네 이웃만큼 가졌나 확인하려고 그의 그릇을 보면 안 되는 거야.” 지금 내가 가는 길은 하나님이 내게 줄로 재어서 준 길임을 믿고 갈 때 행복이 있습니다.
주님은 세상에는 크게 두 종류의 길이 있다고 말씀하는데, 넓은 길과 좁은 길입니다. 넓은 길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내가 내 삶의 주인되어 내 소견에 좋은 대로 가는 길인데, 그 길의 결국은 멸망이라고 말씀합니다. 반면에 좁은 길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이고, 희생과 헌신이 따르는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 길 끝에는 영생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성도가 좁은 길을 가려고 할 때, 세상 사람들은 어리석고 미련하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조롱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 말씀에 따라 좁은 길을 가는 성도는 결국에 행복하고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시 16: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